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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 스페인 슈팅 '원천 봉쇄'…무적함대 침몰시킨 섬나라의 기적 [지금이뉴스] / YTN

2026-06-16 31 Dailymotion

인구 52만 명의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카보베르데는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스페인은 27개의 슈팅, 40개의 크로스를 기록하며 카보베르데를 압도했지만 카보베르데는 밀집 수비와 마흔 살의 골키퍼 보지냐의 선방을 앞세워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막아냈습니다.

스페인은 후반에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야말까지 투입했지만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뛰는 보지냐의 선방에 가로막혔습니다.

불혹의 나이에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그는 2012년 국가대표 데뷔 이래 총 88번의 A매치에 출전하며 카보베르데 역대 최다 출장 2위에 올라 있는 `영웅`입니다.

보지냐는 나이가 무색하게 90분 내내 끈질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스페인의 포격을 온몸으로 튕겨냈습니다.

사상 첫 승점 획득을 알리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 보지냐는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은 채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월드컵 데뷔전의 벅찬 감동을 더했습니다.


기자ㅣ김동민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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